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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전평가원, 올바른 사용 홍보 리플렛 배포
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(원장 김승희)이 최근 급속하게 보급되고 있는 캡슐형 내시경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‘캡슐형 내시경의 올바른 사용 홍보 리플렛’을 전국 시·도 보건소 및 병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.
캡슐형 내시경은 환자의 소화기관을 통과하면서 수만 여장의 영상을 촬영한 후 이를 컴퓨터로 전송해 소장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하는 첨단의료기기.
특히 알약 형태 크기로 물과 함께 한 번에 삼키기 때문에 구토 등의 고통이 수반되지 않는 특성 때문에 점차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.
하지만 임산부, 인공심장박동기 이식자는 사용하지 말고, 복용 후 과격한 운동 및 강한 전자기가 발생하는 장소를 피해야 한다고 안전평가원은 당부했다.
이번에 배포되는 캡슐형 내시경 사용상 주의사항으로는 △캡슐을 복용하고 영상이 기록되는 동안 과격한 운동과 강한 전자기 발생장치(MRI 등)에 가까이 가는 것을 피하며 △검사가 끝난 후에는 캡슐이 배출됐는지 담당 의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.
또한 △장폐색, 장협착증이 의심되는 환자ㆍ임산부 및 유아ㆍ인공심장박동기 등 이식형 전자의료기기를 삽입한 사람ㆍ삼키는 기능에 장애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캡슐형 내시경 검사를 하지 말아야 한다.
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 및 보급을 위해 지속적인 리플렛 발간 등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.
이번 홍보 리플렛은 식품의약품안전청(www.kfda.go.kr)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(www. nifds.go.kr)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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